고정희, 김혜순, 최승자, 김승희, 김수경, 김정란, 차정미,. 김경미 등이 이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해방시인들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고정희, 최승자, 김혜순 시인의 작품과 생애를 조명해 보려고 한다.
고/정/희
고정희시인의 생애 (1948-1991)
고정희는 1948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광
고정희 시에 대한 연구는 그렇게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그것은 1991년에 젊은 나이로 타계한 시인의 삶과 오늘의 거리가 아직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문학 연구 환경에서 페미니즘을 연구의 중심에 두는 것이 여전히 낯설게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때문에 그의 작품에 대한 접근은 주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접근의 모습도 나타났다.
먼저 이 논문에서 다룬 텍스트는 가능하면 최근의 것으로 설정했다. 기존에 논의가 페미니즘 계열의 작가 군들의 작가론이나 작품론의 수준에 머물렀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물론 여성 작가가 많이 등장하면서 텍스트의 양도 방대한 것이 사
문학(시) 속의 여성
고전문학 속의 여성은 대부분 순종적이며, 피 지배적이고, 남자의 성공에 방해물이나 되는 그러한 존재이다. 또한 남자를 빛내는 부수적 인물로서 언제나 미세한 역할과 남자 뒤에 가려진 지위로 표현되었다. 그럼 이제 고전문학작품 속에서 여성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자세
통해 여권이라는 측면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한국여성연구회]가 창작과 비평사의 지면을 활동하여 이론이나 비평을 전개하여서 민족 문학 진영에 일부로서 존재하여 있었던 반면에 [또 하나의 문화]는 1985년 2월에 [또 하나의 문화]라는 동명의 회지를 발간함으로써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