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를 강화하고, 성을 상품화하고, 말초적인 관심사를 확대재생산함으로써 상업적 이익을 부풀리고 있다. 청소년이자 네티즌들이 자생적으로 얼짱문화를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신드롬으로 확산시킨 일등공신이 대중매체임을 부정할 순 없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은 여가시간에 신문,
여성의 절반이 성형을 하는 나라입니다 ”, 오프라 윈프리
한국사회에서 성형에 대한 터부가 깨진 시점은 언제일까? 통계적으로 국민소득 1만 달러가 달성된 1995년을 기점으로 그 파괴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즉, 성형수술이 보편화될 수 있는 경제적, 기술적 토대가 마련됨과 동시에 외모지상주의
이미지와 스펙터클의 시대에 미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재능이 있다면 스타로서 시대를 풍미할 수도 있다. 그 정도가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외모가 주는 일상적 혜택은 무궁무진하다. 교통법규를 위반하고도 애교 섞인 미소공세로 딱지를 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영업·홍보에서 준
있는 성형의 현주소에 대해 여러모로 알아보고자 한다. 성형의 본질적 의미가 무엇이며 성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태, 성형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성형중독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Ⅱ. 성형수술 문제의 사회적 원인
① 대중매체의 영향
외모의 표상인 연예인 따라 하기에 급급하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 등을 총체적으로 외모지상주의라 일컫는다.
물론 외모지상주의가 하루아침에 나타난 건 아닐 것이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하나의 통념 일 수 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현대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근래에 들어 영상 매체와 성형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