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는 얼마나 다른가? 여성학이 등장하기 오래 전부터 심리학은 성차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초기 연구들은 대체로 성차이를 강조하는 쪽이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성차는 생물학적 기반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기 떄문이다. 이것은 학문 영역 역시 사회적 고정
성된 이분법적인 성 역할은 한 개인의 관심 영역을 한정된 범위로 제한시킴으로서 자신의 성에 부여된 성 역할에 따라 자신의 삶을 제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 역할의 이분법적인 논리는 성이라는 생물학적 특성을 사회적인 의미로 재구성하여 성 역할을 차별화시키고 성 역할의 가치를 서열
성을 이해하는 것이며, 청소년의 성의 이해 없이는 청소년의 이해나 청소년 복지를 이야기하기 어렵다. 성은 ‘sex, gender, sexuality 라는 3가지 개념으로 대별되며 sex는 생물학적성인 신체구조에 따른 남녀간의 성정체감을 지칭한다. ‘gender는 성별, 성 차, 성 역할 등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사회문
사회·문화적' 형성의 결과이더라도 `성역할'은 자유로이 전환할 수 없으며, 오히려 그 구속력은 `섹스'보다도 강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섹스와 성역할은 다르지만 성역할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운 일이다.
여성주의를 원류로 하여 `여성학'으로 탄생한 `성역할'이란 관점은 1980년대에 `남성학'으로
심리학적 변인
인간에게 있어서 생물학적인 이상이 성폭력과 같은 범죄를 일으키는 근본적 원인이 된다고 볼 수는 없다. 고등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서 오히려 심리적 차원의 요인과 사회적, 문화적, 후천적 학습이나 환경이 더욱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한층 더 설명력을 갖고 있다.
정신의학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