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시대는 기록에 의하여 입증할 수 있는 시기로부터 시작하는데 기록된 인간의 역사, 즉 역사시대는 기록되지 않은 선사시대에 비하면 너무나 짧다. 구체적으로 기록할 수 없는 먼 옛날의 역사들은 살아온 숱한 인간들의 전승과정을 거치면서 그들의 과거에 대한 총체적 관념인 신화의 형태로 구성
역사가 중국의 역사와 같이 길고 오래다 함은 시대적 배경으로 보아 벅찬 史意識과 자주정신을 볼 수 있으니, 단군정신을 통해서 우리는 조선고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단군신화는 많은 신이 동원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농경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인간생명을 주관하고 법질서와 윤리
공적 권력기구가 등장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는 동시에 지배층과 피지배관계와 사유재산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환웅이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인간 세계에 온 것은 당시 농경과 관련된 것을 중시한 것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고조선이 농경문화에 기반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역사의 존재 자체가 동북공정 주장의 근거로 사용되기엔 무리가 있다. 기자 또는 위만이 중국의 망명객이었다고 하더라도 후지모리가 페루에서 대통령을 했다고 페루가 일본시가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기자조선의 존재 자체로 고조선이 중국의 역사라 주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어떠한 역
역사를 배움으로 폭넓고 다양한 식견과 균형 잡힌 직관과 판단력을 갖추어 미래를 예측하는 연구자로서의 구실과 구체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실천가로서의 구실을 적절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1. 근대이전 사회복지
가. 고조선의 사회복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업을 위주로 하는 생활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