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돈의 설화를 기록 그대로 믿지는 않지만 그의 순교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드물다. 종교적 신앙으로서가 아니라 학문적 검토 위에서 그렇게들 생각한다. 그러나 같은 학문적 검토의 결과이지만, 이차돈은 실재했던 인물이 아니며 따라서 그의 순교는 허구적인 설화라는 주장도 이미 제기되어왔다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알아보자.
2. 본론
§불교의 수용
고구려와 백제의 초기 불교 전래과정은 국가적 사절을 매개로 한 외교적 통로에 의한 전래였다. 그러나 신라 불교의 초기 전래는 눌지왕 때 고구려로부터 무명 인에 의해 전래되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고, 소지왕 때 일선군 지방 모례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승인되었다고 한다.
2) 한국의 불교 역사
(1) 삼국시대의 불교
삼국시대의 불교는 개개인의 영혼 구제보다는 국가의 발전을 비는 호국신앙으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다.
삼국의 불교 수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왕실이었다. 왕실에 의해서 불교가 강력
역사
한국 최초의 사찰은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온 3년 뒤인 375년(소수림왕 5)에 세워진 이불란사(伊弗蘭寺)와 초문사(肖門寺)이다. 신라의 경우는 구미(龜尾) 지방에서 최초의 포교활동을 하던 본거지인 모례(毛禮)의 초가집을 들 수도 있겠으나, 공식적인 최초의 절은 이차돈(異次頓)이 순교한 천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