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딜타이와 크로체의 비판
딜타이는 인문과학 (geisteswissenschaften)을 자연과학 (naturwis-senschaf ten)과 구분시켰다. 전자는 후자의 방법 속에 포함시킬 수 없는 것인데도 실증주의자들은 "자연과학의 이상과 방법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역사적 실제를 망쳐 놓았다."고 본 것이다. (Nash,P.31). 다른 말로 하면 19
‘도덕현상은 없다. 현상에 대한 도덕적 해석만이 있다’는 니이체의 주장은 이제 새로운 맥락에서 조명되고 있다. 로티에 따르면 이제 철학의 진정한 관심사는 인식이 아니라 해석이다.
말하자면 미래의 철학은 인식론에서 해석학으로 전환된 패러다임 안에서 전개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발전에 실제로 기여하는, 하나님 나라 안의 활동이라고 말한다(3.Aufl, 53,55).「철학적 윤리(Philosophische Sittenlehre)」에서 슐라이어마허는 결국 하나님 나라를 자연과 이성의 완전한 교통(Durchdringung)과 일치(Vereinigung)라고 설명하기까지 한다(45f, 152f).
슐라이어마허는 그의 하나님 나라 이해에 윤리적 특징
서론
1. 근대교회사 해석문제
근대의 인간 중심의 사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자연과학의 발달로 인한 세계관의 변화이다. 종말론은 에드워드를 통하여 프린스톤 신학교에 정착된 후, 프린스톤 개혁주의자들은 이 후천년설을 자신들의 종말론으로 정립하게 되었다. “자율의 시대,” “이서
역사적 배경 : 17세기 중간까지 계속된 종교개혁은 신이 아닌 인간 이성에 삶의 토대를 두고자 하는 사조를 야기 시켰고,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권을 강조하면서 억압적인 국가 권력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게 되었다. 또한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자의식이 눈 떠지고 그리스도 교회와 봉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