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 이데올로기가 뿌리 박혀 있고 열녀전은 이러한 烈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후대에까지 세뇌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민간의 저층에서 형성된 구비설화는 ‘열’이념에 대해 보다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열녀에 관한 이야기가 처음에는 상층집단에서 형성되어 민
시대부터 그러한 관념이 존재했다. ‘도미(都彌)의 처’라든가 ‘설씨녀(薛氏女)’ 설화를 보면 당시에도 수절과 헌신이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대사회는 여성들에게 열녀가 되기를 강요할 정도는 아니었다.
조선 후기에는 유달리 ‘열녀 만들기’가 강조되었다. 외간 남자에게 손목이 잡
조선시대의 전설
조선전기에는 각 지역의 제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등 지리서가 간행됨에 따라 전설자료들도 광범위하게 조사 정리되면서 대폭적인 문헌정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조선의 개국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은 현전하는 구전설화에서 다양한 양
열녀춘향수절가의 시간적 배경은 절개를 중시하는 봉건적인 시대였음을 알 수 있다. 또 동시에 실학사상이 대두하고 평민들의 의식 성장기였음을 작품 전체를 통해 알 수 있다.)
· 근원설화: 열녀설화인 지리산녀 설화,도미설화 , 암행어사 설화인 박문수 설화,
관탈민녀설화, 특이하게 춘향이 원래
종류와 춘향전의 근원설화들을 알아보고 작가연구와 등장인물, 배경, 주제등 춘향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판소리계 소설로써의 춘향전과 현대적으로 변모된 춘향전을 소설과 대중매체로 나누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춘향전의 문학사적 위상을 끝으로 연구를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