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의 이해, 서울:한국 문화사, 2008, p.16
그러나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를 제2 언어가 아닌 '외국어로서' 배우기 때문에 이러한 예시적 인풋만으로 현재완료를 학습하는 데 무리가 있다. 더욱이 앞서 지적한대로 인풋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의사소통 중심 교수법에서 ‘의사소통’이라는
영문법에 관하여 통달하거나 영어 단어를 2000개 이상 암기하고, 영어 발음을 상당히 정확하게 낼 수 있어도 위의 기능 중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거나 극히 일부분만 사용할 수 있다면 “영어를 안다”고 할 수 없다.
영어 학습 평가는 영어를 학습하는 과정을 보는 견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문법과 발
영어 사용자가 되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처럼 일상적인 언어 정보(input)를 통해 영어를 습득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적절한 언어 학습 단계에 적절한 문법적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목표 언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국어와 상이한 문
-영어학개론-
1. 전통문법
가. 언어학과 영어학
현대영어는 그 형성 과정에 있어서 굴곡이 많기 때문에 원래의 순수한 German 계통의 언어의 성질이 변질되어 Roman어적 색채(색채)를 띄게 됨으로써 종합어(Synthetic Language)적인 성격에서 분석적(Analytic Language)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변질된 복잡
문법 교육을 어느 만큼 강조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제2언어 학습의 이론적 분야 뿐 만 아니라 아직도 문법 중시 교육의 전통이 지배적인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숙제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제 2언어 습득에서 문법 교육이 필요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론적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