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관한 서적들이 가장 많고, 길을 지나가다 보면 “토익, 토플 ○개월 완성”이라는 학원의 광고 전단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어학연수, 유학 박람회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연일 성황이고, 신문, TV, 인터넷 등 모든 매체에서는 영어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사회적 영
연구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외국어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상항에서 도출되는 제반문제에 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만약 현재 중 고등학교에서 답습하고 있는 방식을 그대로 초등학교에 도입한다면 조기 영어교육의 실시는 단지 교육시간만 늘이는 별 효과 없는 교육이 될 것이다.
대한 선천적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언어의 습득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루어진다고 본다(배두본, 1997: 32). 언어학자인 촘스키(Chomsky, 1965), 슬로빈(Slobin, 1966), 맥닐(Mcneil, 1966) 등은 이를 언어습득장치의 덕택으로 돌리며 어린이는 언어에 관한 한 모국어이든 외국어이든 그 언어에 노출만 시켜주
영어교육은 영어 사교육 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증가라는 결과를 초래함으로써 온 국민이 영어교육에 매달리는 사회적 낭비를 가져왔으며 부모의 경제적능력에 따라 교육 격차를 심화시킴으로써 교육 불평등을 낳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의 문제는 ‘언제 실시할 것인가?’의
교육학자들은 그동안 유아들이 발달적으로, 교육적으로 부적합한 조기ㆍ특기교육을 받음으로써 인지적ㆍ정서적 장애를 일으키며, 조화로운 전인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과 조기ㆍ특기교육의 열풍은 유아기를 왜곡하고 사회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