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내려오는 것을 시작한다. 내면에 일어나는 심리적인 상태와 아이를 잃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배신에 고통과 좌절을 단계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그녀에 곁에 항상 그림자처럼 따뜻한 사랑을 주고 있는 종찬의 심리적 변화를 비교하면서 이 글을 풀어 나가고자 한다. 영화에서 신은 빛, 우리 주
속의 바다는 시시각각 변한다. 처음의 ’바다는 거대한 호수처럼 평화로운 수면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것이 멎어있는 상태였으나, 부자의 시각에서는 암석상의 면적 정도만큼씩 부풀어 오르고 부자를 압박해온다.
아버지는 물이 무릎까지 차올랐을 때 아들에게 말한다. ‘그래, 단 두 사람의 생존자
나는 평시에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좋은 영화가 나오면 반드시 영화를 보고 가는 경향이 있다. 한국형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고 발표되었던 그 때부터, 그 영화가 개봉되면 함께 보러 가자고 약속한 친구와 함께 지난 월요일,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 평일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영화화한 <밀양>이다. 소설에서처럼 영화도 아이를 잃은 엄마의 처절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소설과는 조금 다른 감독의 현실 반영의식이 담겨져 있다. 먼저 작품의 등장인물에 대해 살펴보자.
<밀양> 등장인물영화는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신애’와 ‘종찬’ 웅변학원 원장인
심적갈등이 잘 나타나고 있고, 학에서는 이념과 우정의 사이에서 성삼의 내적 갈등이 잘 나타나 있다. 두 작품 모두 갈등과 해결에서 몰입하게 하는 뛰어난 작품이지만, 갈등의 해소와 이를통해 화자가 나타내는 목표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련속에서>
작가 윤세중 1957년에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