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우행시>와 영화<우행시>의 비교
공지영 작가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은 2005년 발간되어 그 해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써, 2008년 동일한 제목으로 송해성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우행시는 파괴된 가정환경에서 태어
소설 곳곳에 표현된다. 오히려 그 닮아 있음 때문에 만남 자체가 힘들고 버겁기만 했던 두 사람은 한 주일, 두 주일... 마치 세상의 마지막 시간을 대하듯 일주일에 세 시간씩, 일 년 동안의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은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고 서로의 모습을 통해 자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중심으로 하여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여 둘 사이의 차이점과 의미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문학과 대중성이 어떻게 조화되어야 하는 가에 대해 고찰해 보려고 한다. 이러한 고찰은 비단 문학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로 확장시켜볼수 있을 것이
비교하기에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분석해 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은 사형 제도를 소재로 한 공지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죽음' 과 가장 가까운 곳에 서 있는 두 남녀가 점차 ‘삶’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본고에서는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 들 간 대화
영화화되고 있다. 인간과 인생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진정한 휴머니티를 전해온 송해성 감독이 선사할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기대를 모은다.
이 장에서는 다음에 제시된 소설 중 한 편을 읽고, 이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를 감상한 후 비교하여 서술하기로 한다. 그 중에서 공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