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의 약 2.7%, 일반회계의 약 16% 수준으로 낮아질 정도로 국방예산의 비중은 지속적인 하락경향을 보이다가 최근 미국이 자신들의 세계전략에 의해 해외주둔군 재배치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한미군 감축 및 재배치를 단행하자 이 부문에 대한예산 배분을 늘려 24조 485억원으로 배정되었다.
국방력의 향상에 대한 책임은 교육이나 경제와는 달리 정부에 있었으므로 정부가 직접 이에 대한 발전계획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국방력의 향상을 어떤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어느 행정분야보다도 컸으며, 따라서 일차적으로 국방부에서
중의 하나는 국방부문의 총고정자본형성에 대한 규정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즉 SNA에서 제외했던 국방목적의 각종 건물 및 시설(사회간접자본 포함), 비군사용 장비(국방부의 통근버스 ․의료장비 ․컴퓨터 등), 소프트웨어와 같은 무형고정자산도 총고정자본형성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계획은 정치적 측면을 배제시키고 그에 따른 행정적 요소의 부각과 함께 발전사업계획을 모두 행정 주도하에서 이뤄진 것이다. 기존의 행정은 체제를 유지시키는 질서유지 기능에 그쳤다면 이 때의 행정은 어떤 가치를 창조시키는 기능까지 더해진 것이 그 특징이다. 행정의 생산성, 창조성, 성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