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가 바로 살해범임을 발견하지만 자기의 거짓말이 탄로 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말을 믿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테베를 떠난다.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왕으로서 선정을 베풀면서 왕비와의 사이에 네 명의 자녀를 두게 된다. 오이디푸스의 선정 아래 번영을 누리던 테베에 무서운 전
있어서 후대의 사람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서는 그의 비극 중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그 구성이라든가 주제의 심각성 등에서 그의 모든 작품들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오이디푸스 왕'에 대해 그 주제의 문제의식에 대해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오이디푸스는 그를 불러들인다.
이러한 와중에 코린토스의 사자가 코린토스의 왕 폴뤼보스가 죽고 오이디푸스가 그 뒤를 계승하도록 점지되었다는 소식을 들고 테바이에 도착한다. 이오카스테는 코린토스의 사자가 들고 온 소식이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것이
‘오이디푸스 왕’을 읽고 느낀 것이 있다면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성의 무서움과 운명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자세이다. 오이디푸스 왕의 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난 이유도 이 두 가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현대 정신 분석학 용어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말이 있다. 정신학자 프로이트
인간의 수준으로 묘사한 점이다.
현존하는 유리피데스의 작품은 모두 18편이다. 그 중에서도 잘 알려진 작품순으로 나열 해보면, 『알세스티스』(Alcestis, 438 B.C) ; 『메디아』(Media, 431 B.C) ; 『힙폴리튀 스』(Hippolytus, 428 B.C) ; 『안드로마케』(Andromache, ca. 424 B.C) ; 『탄원자들』 (The Supplants,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