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와 그것과 관련된 감각들이 정확하지 못하고 확실하지 못하다는 뜻은 시각, 청각만으로는 지혜의 의미를 100 % 다 담아낼 수 없다는 뜻인 듯 하다. 그렇기에 플라톤(소크라테스)은 지혜의 소유추구에는 육신을 동반자로서 대등하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지혜를
인간 삶의 아름다움과 목적을 탐구하는 불멸의 작품이다. 사랑의 다양한 면모와 그것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대답을 찾도록 이끈다.
2. 플라톤의 <향연> 내용 요약
1) 파이드로스의 시선, 에로스와 영혼의 소망
주장하는 에로스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이는 범속의 에로스와 천상의 에로스이다. 먼저 범속의 에로스는 본성이 아주 저속하여 품위 없이 속된 사람들이 추구하는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영혼보다는 육체적인 사랑을 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사랑하는 행위를 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근원적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원초적 힘이 바로 에로스, 즉 사랑인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사랑은 창조의 힘이며, 육체의 창조는 자식을 낳고, 정신의 창조는 업적을 낳아서 불멸을 향하는 것이다. 또한 아름다움을 사랑하며 살고, 절대적 아름다움을 깨달아 그 아름다움에 합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라파엘로, 아테네 학당 中 플라톤의 모습, 1512-1514, 바티칸 궁, 로마
보티첼리, 서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1480, 오니산티 교회, 피렌체
되는가'라는 삶의 방식을 탐구함에 있어, '완전한 것, 이상적인 것에로 상승하려는 인간영혼의 기본적 욕구'를 "사랑"이라 규정하고,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