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의 기능적 대응물로 일본의 ‘이지메’ 현상을 선정하고 둘의 발생 원인과 실태, 대처 방안을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왕따’는 어원 자체가 한국 청소년들 사이의 은어로서 시작되었고, ‘집단 따돌림’, ‘집단 괴롭힘’은 일본의 이지메의 번역으로 사용되어 시작했기 때문에 ‘왕따’
이지메라는 용어로 집단 따돌림을 최초로 사용한 국가인 일본에서는 이지메(괴롭힘)를 ‘특정한 개인 위협하기, 밀기, 밀어붙이기, 또는 주먹으로 때리기 등을 포함하는 신체적 또는 언어적 공격과 피해자에게 고통을 주는 따돌리기와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심리적 압력’이라고 정의했다. 구본용(1997)
이상의 정의에서 알 수 있는 왕따의 공통적 특성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 힘의 불균형, 심리적ㆍ신체적인 가해 행위, 지속성과 반복성 등이다. 그런데 서구의 괴롭힘과 일본의 이지메 및 한국의 왕따(집단 따돌림)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왕따 가해자를 집단으로 한정할 것이냐, 아니면
Ⅰ. 서론
청소년기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인간으로서 자립해 나가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방황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루소(J. J. Rousseau 1712-1778) 는 「우리들은 두 번 이 세상에 태어난다. 처음은 존재하기 위해서, 두 번째는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다」라고 말
이지메’라는 것을 한 문화로 받아들인 듯한 자세를 보인다. 해마 다 이지메의 고통과 외로움 속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과 함께 자살을 생각하게 할 정도의 고통을 느끼다 결국엔 죽음으로 까지 몰아가는 이 시 점에서 별다른 대책법은 없어 보이는 것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