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에 그대로 전이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외국어 학습자는 목표어 화자들이 어떤 문맥에서 어떤 어휘들을 사용해 어떤 방식으로 의미를 표현하는지를 배워야만 제대로 들을 수 있기에 따라서 교육 과정에는 반드시 효과적인 듣기 기술에 대한 교수가 포함되어야 한다(강현화, 2021) 이러한 이론적
한국어교육은 전문적인 연구들이 진행되고 날이 갈수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갖춰 나가고 있다. 최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에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의사소통의 중요성이다. 의사소통 활동에서 제일 중요한 영역에는 듣기와 말하기가 있다.
‘듣기’는 발화자의 음성을 듣고 청자가 이해하는 활동
교육 시스템이 외국어교육에서조차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외국어라고 하는 언어의 본래 목적과는 상충된다는 것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경향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에서도 드러나 있는데, 최대한 실용성을 강조하며 한국어교육이 시행되고 있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은 이해 중심의 듣기, 읽기 교육과 표현 중심의 말하기, 쓰기 교육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의사소통 기능에 초점을 맞춘 흐름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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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듣기와 읽기를 정보 처리 과정 이론을 기반으로 나눈다면 그 처리 과정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