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신부의 소외감은 더욱 더 크게 된다.
거기에다가 며느리를 구박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결혼문화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농촌지역에서의 다문화가정이 많아지면서 과거의 악습이 결혼이주자에게도 적용되면서,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이 결혼생활의 지속에 더욱 어려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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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며느리들은 더욱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외국인며느리들에게 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부여 하였고 더불어 개인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주 1회 지속적으로 개인 혹은 시어머니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
농촌에 사는 외국인며느리는 전국적으로 대략 1만여명 정도로 추정된다. 전라남도가 지난 3월 조사한 결과, 도내 외국인 주부는 1953명으로, 중국인(592명)이 30.3%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인(585명), 일본인(511명), 타이인(61명), 베트남인(52명), 대만인(25명), 몽골인(11명)이 그 뒤를 따랐다.전남 장흥군 ㅈ초
외국인 근로자나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를 포함한 전체 다문화가정의 아동의 수는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1. 일본
일본은 2005년 범정부 차원의 ‘다문화공생추진플랜’을 내놓으며 이주여성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처하였다.
일본도 1980년대 초 농촌 남성의 결혼문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으나
농촌은 생산성이 떨어지는데 이를 막기 위해 생산 가능한 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늙고 쭈그러든’ 촌(村)에 활력이 되는 인구의 유입이 있어야 한다. 일시적인 관람, 관광객들이 아닌 이 외국인 신부가 자신의 삶을 가꾸고 터전으로서 마을을 선택한 사람들과 그들을 통해서 생산되는 유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