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술이 가장 앞섰던 나라면서도 실제로 그것을 잘 이용하지 못하였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한국이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정보화에는 그리 기여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말의 전제조건에는 고려시대에는 우리나라의 인쇄술이 세계 수준보다 앞서 발달되어있었다는 것을
모든 것이 너무나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무엇을 얻고 있는 지 무엇을 잃고 있는 지도 모른 채 허겁지겁 달려가기 바쁘다. 너무 바쁜 몸과 너무 바쁜 정신.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정신을 놓고 산다’ 혹은 ‘정신이 없다’ 따위의 말들로 자신의 행위
발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인쇄술은 서양 문명 발달의 원인이 아닌 촉매제 역할을 한 것이다. 인쇄술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글이라는 표음문자를 사용했지만, 금속활자가 발명된 고려 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주요 문자는 한자였다. 한자는 표음 문자인 한글과
우리나라, 한자 사용이 가능한 지식층의 수가 적어 책의 수요가 많지 않았고, 활자 인쇄술이 지닌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었음
→서양에 활자 인쇄술이 사회적으로 더 넓은 영향을 미침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납활자의 주조에 성공, 이것을 조판해서 포도압착기를 응용하여 만든 평압식 인쇄
발달한 나라는 역사가 짧은 미국이었다. 따라서 독일에서 인쇄술이 발달되어 유럽에 퍼지고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 대량생산의 터전이 생기면서 발달한 광고가 번성한곳은 미국이 된셈이다.
그리고 이 미국의 영향으로 개항한 일본에 1870년대에 신문이 생기면서 근대 광고가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