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1. 주제선정의 배경
Ⅱ. 우리나라 인쇄술의 역사
2. 우리 나라 인쇄술의 역사 (연혁포함)
3. 한국의 옛 인쇄 문화
4. 신라시대 인쇄 문화
5. 고려시대의 인쇄 문화(목판)
6. 고려시대의 인쇄 문화(금속)
7. 조선시대의 인쇄 문화(목판)
8. 조선시대의 인쇄 문화(목활자)
9. 조선시대의 인쇄 문화(금속활자)
10. 조선시대의 인쇄 문화(한글활자)
Ⅲ. 한국 인쇄술의 특징
11. 한국 고서의 특징
Ⅳ. 인쇄술의 현재와 미래
한국은 12세기 초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현존하는 최고(最固)의 금속활자인쇄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결』역시 고려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반면에, 뒤늦게 만들어진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서양 문화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성경의 대량 인쇄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보는 책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인쇄술의 차이가 동양과 서양의 과학적 기술의 차이를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은 서양 과학혁명의 많은 원인들을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양의 과학혁명은 그 이전에 르네상스와 종교혁명 등으로 사상의 자유를 가져왔고 이것은 산업혁명으로 이어진 서양의 근대문명의 발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인쇄술은 서양 문명 발달의 원인이 아닌 촉매제 역할을 한 것이다. 인쇄술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글이라는 표음문자를 사용했지만, 금속활자가 발명된 고려 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주요 문자는 한자였다. 한자는 표음 문자인 한글과 알파벳과는 다르게 표의 문자이므로 수천 개가 넘는 한자들의 모든 활자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큰 번거로움이 있었고, 조선시대의 주요 사상이었던 유교는 형이상학적인 것을 중시했으므로 현실적인 과학의 발전이 더뎠던 것이다. 하지만, 인쇄술만큼은 서양에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의 인쇄술 발전에 대한 사실을 조사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