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당(임시정부 계열 정당)에 흡수되자 한독당에 입당.
1946년에 우파 신문인 한성일보 사장이 됨.
국민당 강령
# 민족국가의 건전한 발전과 국제 협력의 최선(最善)한 분담됨을 기(期)함.
# 국민 개노(皆勞)와 대중공생을 이념으로 신민주주의 실형을 기함.
# 민족 문화의 전면적 앙양과 인류
한국전쟁의 종전으로 등장한 극우반공체제는 반공주의와 국가안보를 매개로 하여 남한에서 사회주의운동 혹은 진보정당이 발생,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거하였다. 그에 따라 시민사회와 정치사회는 극우반공세력과 보수반공세력의 대립이 지속되는 보수독점구도가 지속되었다. 한국사회의 이념
운동이래 혁명적으로 진출하는 민중운동을 더 이상 지도하지 못하고 분열하였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타협적 민족주의운동(=민족개량주의)에 안주하였다. 이때 민족운동 진영 중에서 가장 급진적인 입장을 취하던 인사들은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주의를 수용하여 독립운동의 이념으로 삼았다. 이후
새 나라를 세워야 할 것이었으므로, 독립운동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신국가건설이었다. 1920년대 이르러 다양한 사상이 수용되면서 '신국가건설'의 구상이 구체화되어 갔다. 따라서 앞으로 1920년대 이후의 민족주의, 무정부주의, 사회주의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이념과 방략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