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적 장치일 뿐이다. 같은 의미에서 숱한 인상의 이면에 감추어진 깊이와 리얼리티를 포착하
는 것을 현대소설가의 주요한 과제로 제시한다.
또한 그녀는 복합적인 의미를 띠게 되는 순간의 무의식적 사고와 감정의 풍경을 놓치지 않고 굴을 파듯
포착해 들어간다. 울프에게 삶의 재현
버지니아울프의 작품은 시대에 흐름에 맞게 소설이 갖추어야 할 새로운 요소들과 시대에 대한 관점에 대한 그녀의 생각도 깃들여져 있다 .
그녀는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난잡한 기교라기보다는, 인간 심리를 가장 깊은 곳까지 추구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구성방식을 사용하였으며 『댈
소설 속에서 이 두사람의 의식은 나란히 나아가며 작품의 끝에서 셉티머스의 자살 소식을 들은 클러리서는 그와의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 셉티머스는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대상물에 대해서 극단적인 비전을 갖고 파악한다. 그는 은유적으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외부 리얼리티에 자신의 내적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과 1937년에 발표한 ‘세월’의 내용이나 형식을 페러디 한 것이다. 이 영화에는 각기 다른 시간, 1923년 영국 리치몬드- 버지니아의(니콜 키드만) 하루, 1951년 미국 로스엔젤리스-로라 부라운(줄리안 무어)의 하루, 2001년 미국 뉴욕- 클라리사(메릴 스트립)의 하루의 흐름을 연결
울프는 여자 글의 독특성에 대해 큰 이해를 보였다. 괴짜 뉴캐슬 공작 부인에 대한울프의 글이 그 예시이다. 이 글을 보면 울프가 ‘여성적인’ 창의성에 초점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남성적 표현과 여성적 표현을 결합시킴으로써 양성 공동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자신의 활동이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