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한국인의 대화현장
대화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주고받으면서 삶의 현장에서 생겨나는 의미와 즐거움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화의 현장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우리 많은 대화현장이 그렇지 못하다. 이
나 중요한지는 재론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대학생에게 있어서의 글쓰기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사회와 올바른 관계를 맺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인이 자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 글쓰기가 교양과 관련하여 강조되고 있는 이유이다.
언
말하기는 펑퍼짐한 군더더기 표현은 그만 사용함으로서 말하는데 있어 필요한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다. 간결해야 메시지가 두드러지고 명확해진다. 말하고자하는 바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은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소 라고 할 수 있다. 자신감있는 태도와 역동적인 목소리도 필요하다. 단조
저력이 된다. 셰익스피어 한 사람을 인도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문자와 그 문자를 활용한 글쓰기가 민족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것이다. 글쓰기를 삶의 현장에서 토착화한 모델로서 필자는 UBF의 소감쓰기에 주목하였고, UBF 신앙 글쓰기의 개념을 일반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말하기와 쓰기는 창조적인 표현능력을 발달시키는 과정이다. 바람직한 언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네 영역을 조화롭게 발달시켜야 함은 물론이다. 지금까지의 학습과정에서 듣기와 읽기를 중심으로 학습이 이루어져 왔으므로 우리의 언어 수용 능력은 어느 정도 발달되어 있으나, 이에 비해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