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상이나 사회상, 가치관이 아닌 현재의 사회상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하기 때문에 '리메이크 작'으로서의 의의나 가치를 가진다.
이러한 전제 속에서 우리는 기존의 영화와 리메이크된 영화를 비교하고 대응되는 지점으로부터, 과거와 달라진 현대사회의 모습들이나 가치관을 분석해
변화가 소재로 쓰이기도 하는 드라마는 <커피프린스>, <내 인생 황금기> 등이며, 이제는 직업을 가진 사회 활동이 활발한 여성이 주인공인 드라마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동성애와 같이 민감한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의 변화 또한 드라마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에서도 동
분석의 시간을 가지면서 고전의 콘텐츠화를 통해 얻으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제작시기 또는 제작관점에 따라 변해온 고전
: 장희빈과 연산군을 통해알아본다.
* 장희빈 - 제작 시기에 따른 장희빈
: 무서운 속도로 변해가는 현대 한국사회에
변화가 보이고 있다. 비록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장기간 동안 케이블을 통해 다양한 일본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일본드라마를 바탕으로 ‘하얀 거탑’이나 ‘사랑 따윈 필요 없어’ 같이 리메이크 되는 영화나 드라마가 생기면서 관심은 더욱 증폭 되고 있다.
파악해서 수익을 만들어야하는 영화산업의 특성 상 시대의 stereo type을 영화에 반영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리고 이 stereo type 중 가장 대표적이자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성역할이다. 따라서 우리는 각기 다른 시대의 영화분석을 통해 해당 사회의 성역할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