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는 것을 문화적이고 질서 있게 관람 할 수 있는 선진적 관람 문화가 정착되어야 비로소 선진 스포츠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 관람객의 수준을 과연 선진 스포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 8조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작게나마 대구시민의 경기
월드컵은 스포츠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하나의 감동어린 드라마를 제공하면서 경기장 안에서는 국가 간의 축구 전쟁이, 경기장 밖에서는 기업들 간의 경제 전쟁이 벌어지도록 하였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었던 2002 FIFA 월드컵은 국민의식의 선진화, 자긍심 고취로 확산되어 우리 경제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일각에서는 득실을 따지기에 바빴다. 코리아 브랜드 경제효과가 26조원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세계 축구 4강에 올랐다고 해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가 하루아침에 세계 일류가 되란 법은 없다.
이제 차분하게 우리 자신을 반추할 필요가 있다. 포스트 월드컵 효과로
월드컵을 통해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길거리까지 나와 우리나라 축구팀을 응원하는 자발적 열정을 가진 나라, 그러면서도 질서정연하고 뒤처리 까지 깨끗이 하는 높은 선진 시민 수준을 가진 나라, IMF를 딛고 일어서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계속해서 경제적 도약을 하고 있는 나라, IT산업
우리나라 영화로 ‘비상(2006)’이 있는데 이 영화는 정확히 말하면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2002년 월드컵의 축구 열기로 인천에서 탄생한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당시 아무도 몰라주는 무명 팀이자 무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구단의 열악한 사정 때문에 훈련 구장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