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라고 홍보하였다. 지금에 와서는 2조 가량의 엄청난 국가자원을 투입한 것의 정책적 실패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사람은 간데없고 부실 건축물만 남아 있는 셈이다. 뉴미디어를 배우기 위해 너무나도 비싼 수업료를 낸 것이다.
위성방송을 하기위해 우리는 너무나 많은 세월을 허비
방송 권역 확대를 통해 전파료 수입 증가를 가져다주었다. 이와 동시에 케이블TV를 허가해 주고 나서 보급이 지지부진하자 사업성을 확보해 주기 위한 다양한 처방과 규제 완화를 제공해 주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도 독점적 사업을 허용해 주고 앞으로 위성 가입
위성방송은 선발 디지털방송의 이점을 사장시키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형국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모순된 규제관련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국가적 손실이나 시청자들의 불이익에 대해서는 아무도 문제제기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위성방송은 주요한 정책결정에서 고려의 대상은
2002년 3월 시작된 위성방송은 초기부터 지상파 동시재송신 문제로 지역방송과 치열한 대립전선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대립은 불가피하고 필연적이면서도 어느 정도는 양자간의 접근방법이 유연하지 못했던 것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규 매체이면서 상대적으로 강력한 매체인
위성방송은 기본적으로 유료로 운영되는 상업방송이지만, 그 채널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기존의 매체들보다 공익성을 담보하기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채널은 방송프로그램 생산자의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조건으로 일반시민들의 참여공간을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매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