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국가의 형태로서 유럽연합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정치적통합을 통해 유럽연합은 국제관계속에서 자신들의 지위를 높이고 보다 강력한 힘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국제적 입지와 관련하여 본론에서는 對아시아정책, 특히 한국과의 관계를 살펴볼 것이며, 이러한 관계의
, 각 국가마다 위협의 근원도, 또한 위협에 대처하는 대응방안도 각각 다르다. 따라서 각 국가는 자국과 그 주변 지역의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지정학적인 상황하에서 각각의 안전보장책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반도, 캄보디아, 남지나해 등의 지역분쟁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갖고 있는 것이다.
유럽만큼은 아니지만, 동아시아도 유교적 문화 속에서 어느 정도 동질성을 유지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독일 통일과 유럽통합은 시종일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즉 독일통일과 유럽통합은 동전의 앞과 뒤나 마찬가지였다. ‥‥‥ 유럽공동체는 정치적 공동생활의 새로운 문화를 위해 국제적
아시아 국가간 공동체가 급속히 발전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실제로 북한이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진 핵무기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위기는 한반도 정세를 냉전 시기의 상황으로 되돌릴 우려가 있다.
일방주의의 과거
1940년대 후반의 전후재편은 여전히 동북아가 유럽에 비교해서
아시아(동북아) 경제권
세계는 한편으로는 국경과 사상의 벽을 넘어 급속한 통합을 지향하면서(globalization)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적으로 새로운 정치, 경제적 그룹을 형성하여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경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즉 유럽연합(EU)은 경제적 공동체로 출범하여 이제는 정치적공동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