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예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상하 관계의 질서를 중시하는 문화는 우리가 예전부터 영향을 받아왔던 유교의 영향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근대 이후, 서구의 대표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이 두 가지의 가치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압도하는 듯 보인
의해 온 여성차별의 문제와 연관시켜 볼 때, 한국인들이 이처럼 유교를 부정하는 동시에 긍정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그렇다면 유교를 부정하면서도 속으로는 긍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유교의 어떤 이미지가 여성 인권문제와 연관되는 것일까? 우리는 이 논문에서 이와 같은
사상은 한국의 민족생활에 뿌리를 가진 고유한 민족사상임과 동시에 근대화를 촉진 시킨 현대사상으로 보는 것이 보편적인 성향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동학을 이해함에 있어서 다양한 측면으로 고찰해야 할 필요성을 우리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김용덕(1964) 「동학사상연구」, 중앙대 연구집, 허정(19
의해 온 여성차별의 문제와 연관시켜 볼 때, 한국인들이 이처럼 유교를 부정하는 동시에 긍정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그렇다면 유교를 부정하면서도 속으로는 긍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유교의 어떤 이미지가 여성 인권문제와 연관되는 것일까? 우리는 이 논문에서 이와 같은
1.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생애
박지원은 조선 후기의 소설가, 문신, 학자로서 1737년(영조 13) 2월 5일 서울 반송방(盤松坊) 야동(冶洞)에서 출생하였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미중(美仲) 또는 중미(仲美),호는 연암(燕巖) 또는 연상(烟湘),열상외사(列上外史)이다.
고려말의 문호 박상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