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의 가장 대표적 화인 중 한 명인 강희안조차 이런 말을 남길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 유학의 ‘도(道)’ 사상이 얼마나 경직되어 있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엄격한 유교적 입장, 좀 더 정확하게는 정통 성리학의 입장으로부터 임금조차도 자유롭지 못했으니, 제 아무리 대
이 책은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방송가이자 칼럼리스트,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치 앨봄의 작품이다. 루게릭병으로 길고도 험했던 항해의 마지막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미치의 은사 '모리'가 들려주는 인생강의가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대학시절 미치에게 마치 친구와도 같았던 모리 교수와는 졸업
유홍준 작가의 '나의 북한문화유산 답사기'는 한반도의 북쪽 땅에 숨겨진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작가의 진심어린 생각과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북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조명하고, 독자들이 알지 못했던 그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민족의 화합과 문화적 소
경주문화재탐방
유홍준 <나의문화유산답사기>창비 2011
나의 꿈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처음엔 역사 선생님 그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역사 선생님 이라는 꿈에 다가갈수록 역사 말고도 역사 작품을 보는 관점도 충분히 펼쳐야하는 직업 이라 는걸 알 수 있었다. 그
유홍준 특유의 글재주로 사람들을 몰입시킨다. 저자는 이 책을 단순히 제주도 여행 참고서가 아니라, 제주학의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라지만, 학문과는 거리가 먼 일반인으로서는 제주도 여행을 좀 더 의미 있게 해 줄 수 있는 지침서로 먼저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독자 입장에서 어떤 관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