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향유 능력이 줄어들거나 사람들이 음악을 버리게 되진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음악이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때의 음악은 다분히 사회에서의 영향을 받아 급속한 변화를 보이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 현대사회의 대중음악현대음악에 대해서 생각할
음악이기 때문에 인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그 파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영향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부터 시작해 개인과 개인의 관계나 소집단, 마침내는 한 사회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는 예로부터 이어져 오던 음악의 속성이기는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대중문화의 발
팝 아트로, 70년대에는 펑크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예술사조를 수용하는 사회적 상황은 도시화 현상으로 형성된 하위문화 집단들에 의해 그들의 좌절된 욕구와 소외, 무관심에서 관심을 끌기위한 이탈행동(deviant behavior)[2]의 표현과 반항의식의 표현으로 안티패션(antifashion) 스타일이 등장하게 되었다.
1950년대 초반에 일어난 6.25 동란의 영향으로 밀리터리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 전후 경제의 재건은 미국의 원조에 의존하고 있었고 정치 상황도 불안정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패션에 눈을 돌릴 만큼 여유가 없었다. 5.16군사 혁명 후 만들어진 재건 국민운동본부는 생활 계몽운동을 통하여 간편하고
음악의 사회학적 의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먼저 음악이 사회와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하젤하우어에 의하면 음악이 사회와 인간의 삶에 주는 몇 가지의 작용에 대해 “음악적 영향, 음악적 행위는 음악의 사회적 측면에서 작용할 수 있는데, 첫째는 집단 행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