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를 중년기의 연장으로 보았으며 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생산적이고 연령에 적합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Bengtson(1969)은 노년기에 활동적일수록 개인의 생활만족도가 더 높다고 했으며 Kalish(1975)도 노인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참여에 대한 심리적
다양성을 계층화/불평등 구조의 결과이자 그 과정으로 이해하는 접근이 존재한다. 이 접근에 따르면 주요한 생애 사건의 발생시기, 순서, 변천의 다양성 이면에는 성, 인종, 교육에 의한 기회구조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노년기에 대한 이론적 논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사회 안에서 발생하는 많은 변화이며, 이 변화는 노인의 지위를 결정한다.
(1) 사회화 과정이론 (Socialization to Old Age)
사회화 과정이론은 노인이 살고 있는 삶 그 자체가 곧 노인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한다고 하는 이론이다(Rosow, 1984). 노년의 삶은 이전의 시기와 질적으로 다르다. 왜냐하면 노인들이
노화를 경험하게 되고, 이는 인간의 생활이나 태도,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다면 노화가 인간의 사회적 적응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에 대하여 오랜기간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이를 설명하는 것이 노화이론이다. 특히 고전적 노화이론은 노인의 노년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이론들은 개인의 심리적 발달 그리고 성공적 노화와 관련된 심리적 특질을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심리학적 노화이론을 살펴보면 노년기란 모든 것이 감퇴해 가는 쓸쓸하고 외로운 인생의 계절이다. 아마도 이러한 선입견은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퇴화하여 젊음이 사라질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