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사천이병연이 살았던 시기는 조선의 문화적 수준이 가장 찬란하게 꽃피웠던 때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진경시대이다. 진경시대란 조선왕조 후기 문화가 조선(朝鮮) 고유색(固有色)을 한껏 드러내면서 난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던 문화절정기(文化絶頂期)를 일컫는 문화사적(文化史的)인 시대
1. 진경산수화란?
조선 왕조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영·정조 시대에는 우리 민족의 자의식이 발달했을 뿐 만 아니라 자의식의 발달과 더불어 예술의 발달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종래의 부당한 사회 경제적 여건이나 불합리한 정치제도의 개혁을 꾀하는 등의 공리가 아닌 현실을 연구 대상으로
(2)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 우리의 자연을 보다 의식적으로, 사실적으로 다루기 위해 전국각지를 여행하면서 실경, 소위 진경을 사생
= 동국진경산수화
- 필선과 묵법의 특징은 그 시대의 매너리즘에 빠진 이지주의 그림과 달리 우리에게 친근감을 주는 강한 근원적 개성미
- 작품해석
진경문화의 출발점
조선 고유의 색채를 드러냄
진경산수화와 진경시가 발달
개혁의지로 인조 반정에 성공
두 차례의 호란으로 위기감 팽배
영조의 의도적 정치, 사회 개혁
조선 중화론(조선이 곧 중화다.명이망해서)
문화영역에서 의식변화와 미적 이상, 삶의 정취와 시대상황이 구체적
(2) 문화의 주체성
그 다음은 우리 문화의 주체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우리는 전통문화와 단절된 시기를 거쳤왔다. 일제강점기와 전쟁, 급속도의 근대화 과정을 겪으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단절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문화, 근대화 과정에서는 미국 등을 비롯한 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