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문화의 주체성
그 다음은 우리 문화의 주체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우리는 전통문화와 단절된 시기를 거쳤왔다. 일제강점기와 전쟁, 급속도의 근대화 과정을 겪으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단절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문화, 근대화 과정에서는 미국 등을 비롯한 열강
진경산수화가 기존의 틀을 머리고 어떻게 새롭게 변화되고 발전해 갔는가 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 고유의 정서와 한국적 뿌리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II. 진경산수에 대한 개념 및 조선후기의 시대적 배경
1. 산수화에 있어서 실경과 진경의 개념
실경(實景)을 그리는 전통은 고
조선의 근대화는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더뎌질 수 밖에 없었다. 뒤늦게 실학사상의 배경 하에 서양문물이 수용되었고 더불어 서양화법도 유입되어 조선 화단에 번지기 시작하였다.
A. 천주교화의 전래
대개 종교가 타민족에게 전파될 때 그 종교가 수반해 가져온 문화적인 요소가 종교전달의 교량적
조선의 상황에 맞는 새로운 양식으로 정비되었다. 이후 서양 문물을 접하면서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서민문화가 발달하였다. 조선시대 왕의 법복으로 면복은 종묘와 사직에 제사를 지낼 때, 책례와 등극의례에서, 관례, 혼례, 상례와 설날 아침, 동지 등에 착용하였다. 면복은 면류관과 곤복으로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