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과 비판적 지식인의 탄압 등으로 민중파 지식인의 유대감이 신장되었다. 당시민중이 처한 현실이 독 보편적 현실이라는 인식이 지식인과 문인들 사이에 광범위 하에 이루어졌던 것이다. 특히 전태일의 분신자살 사건(1970)과 광주 대지진 사건(1971)은 학생 ․ 지식인 ․ 종교계의 민중에 대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도시화, 산업화 등의 사회변동으로 인한 소외 계층의 삶을 나타낸 산업화 소설과 더 나아가 분단소설, 농촌 소설에 대해 살펴보겠다. 그리고 70년대 대표적인 시 흐름인 민중시 계열, 관념시 계열, 경험적 진실성 계열에 대해 탐구 하고자 한다.
I. 70년대 시대개관
II. 80년대 시대개관
I. 70년대 시대개관
70년대는 삼선 개헌의 여파와 유신 체계에 의한 정치적 불안과 긴장 속에 시작된다. 70년에 노동자 전태일의 분신 자살 사건이 일어났고, 71년에는 광주 대단지 사건이 일어나 학생과 지식인, 종교계의 민중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환기시킨
시화, 산업화 등의 사회 변동으로 인한 소외된 계층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더 나아가 분단소설과 농촌소설에 대해 살펴보겠다. 그리고 70년대 대표적인 시 흐름인 민중시 계열, 관념시 계열, 경험적 진실성 강조 계열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Ⅱ.산업화 시대의 문학
1. 민족문학의 논리와 실천
◎ 서정주 <전통, 자연, 인생>
서정주는 1915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으며 중앙 불교 전문 강원에서 수학했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된 후 동인지 『시인부락』을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시작활동을 하게 되었다. 시집『화사집』,『귀촉도』,『신라초』,『동천』,『미당 서정주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