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는 언제고 다시 회복할 고향, 나아가서는 조국을 생각했던 것이다.
육사의 시 가운데「청포도」를 비롯하여「年譜」,「子夜曲」,「江 건너간 노래」,「草家」,「小公園」등에서 향수의 미학을 찾을 수 있다.
고향을 두고도 육사의 인생 역정은 본의 아니게 방황을 거듭했다. 구국운동의 목표를
육사 나름대로 설정한 광야이다.「광야」에서 보는 초인의지와 미래의 꿈은 이육사의 그 이전의 시에도 은연중 나타났던 것이다. 가령「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꾸며 볼 동방의 큰 별과' 「청포도」에서 '청포도를 입고 찾아오는 손님'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 다음 후기시 초
육사가 남긴 34편중에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잇는 작품은 불과 6, 7편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위대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시가 전부 위대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위대한 시가 위대한 삶에서 나오는 것은 분명하지만, 위대한 삶이 다 위대한 시를 낳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육사의 광야, 청포도, 꽃 등의 대
표현함.
- 시상의 흐름(짜임)
1연 : 청포도로 연상되는 고향의 모습(서곡)
2연 : 아름다운 공간으로 나타나는 고향
3연 : 아름다운 공간으로 나타나는 고향
4연 : 전설의 내용 - 희망이나 광복의 도래
5연 : 화자가 소망하는 세계(민족의 향연)
6연 : 미래에 대한 순결
조선군관학교 출신자로 피검되어 투옥
1935년 <<자오선>>, <<시학>> 동인, 편집인들과 활발한 문단활동
1943년 서울에서 동대문경찰서 형사대와 헌병대에 의해 피검, 북경으로 압송
1944년 1월 16일 북경감옥에서 사망
1946년 유고시집 <<육사시집(陸史詩集)>>(서울출판사) 간행
2.이육사의 시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