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1 <킨제이, 패거리 그리고 노동>
인간의 행위가 동물의 행위와 겉보기에는 달라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것들은 따로 떼어서 고찰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은 동물처럼 사물취급을 받을 수 없다.
현세에서 사물화 시킬 있는 것은 동물뿐이다. 인간을 사물화 시킬수 없는 유일한 것은 정신이 있다는
인간을 사물화시키지 말고, 나와 너의 인간적인 만남을 중요시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현대의 고전이다. 이 책이 현대의 고전이라는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인간 부흥'의 결단을 종용하고 있어서다. 알다시피 우리의 현대 사회는 기술문명의 비약적인 발전과 그에 따르는 대중 사회적 특
인간의 지성을 행사하는 힘을 약화시켜 미성숙 상태로 두는 것, 권위의 과잉, 이것에 대항하는 용기와 결의를 촉구하는 것, 바로 이것이 칸트가 말하는 계몽이다. 칸트의 ‘계몽’이 푸코가 주장하는 비판철학이었고, 그것은 통치화 내에서 어떤 종류의 저항으로 서구 세계가 고안한 ‘비판적 태도’를
인간이란 무엇인가
- 인간은 끝까지 대상화 되지 않고 객관화되지 않으며 사물화 될 수 없음
-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보려면 속성과 습성 등 가까운 주변부터 고찰을 해야 하지만 초월적인 부분도 동시에 봐야 함
- 우리가 어떤 대상을 분석 할 때에는 성분, 성질, 기능 특징 등을 보며 그 것
인간 활동은 인간 손이 ‘재료들을 원래 있던 자연적 환경으로부터 떼어놓는 과정을 수반’하며 ‘이런 침해와 폭력의 요소는 모든 제작에 현재한다.’ Hannah Arendt『인간의 조건』 (한길사, 1996) p.197
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과학의 발전은 자연을 사물화․대상화함으로서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