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은 개인적 경험 뿐 아니라 종족적 경험에 의해서도 인격형성이 영향을 받으며, 성(性)적 욕구보다는 도덕적이며 정신적인 가치관에 의하여 인간의 행동이 결정되기도 한다는 생각 등을 기초로 분석심리학의 이론을 체계화시켰다. 이 장에서는 행동발달에 대한프로이트와 융의이론을 비교 설명하기
인간이 자기의 욕구나 목표를 달성하는 결과라고 하기보다는 인간이 자기자신을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보며 또 외부세계와의 관계에서 자기자신을 어떻게 적응시켜 사느냐 하는 정도를 의미한다고 하겠다.
적응이란 용어는 인간의 행동이 외적인 적응, 즉 사회적 기준에 어느 정도 부응하느냐 하는
융과 프로이트의 보다 분명한 차이는, 리비도에 의한 무의식적 욕구가 갈등을 유발하며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보았던 프로이드와는 달리 융은 인간의 행동이 개인적인 것과 종족의 역사와 목적, 욕망에 따라 좌우된다고 보았으며, 결국 실재했던 과거와 가능성을 지닌 미래가 동시에 인간의 현
인간 심리의 결정요인으로 생물학적 원인 조건(causal conditions)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두었다면, 융은 인간 심리의 결정요인을 종교와 예술 같은 문화적 측면에서의 인간의 창조 능력과 표현 양식에서 찾고자 하였다. 프로이드의 인간은 생물학적 내지는 심리학적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는 존재지만, 융의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과 융의 분석심리학의 이론적 공통점과 차이점
1) 공통점
① 자아와 무의식
무의식에 존재하는 남성의 여성적 원형을 아니마(anima), 여성속의 남성적 원형을 아니무스(animus)라 하였다. 융은 또한 인간은 기본적으로 영적이고 종교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