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연구를 허용할 것이냐, 금지할 것이냐의 정당성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문제는 인간의 배아단계를 하나의 인격체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다만 세포덩어리로 볼 것인가, 즉 배아의 인간 존엄성에 대한 논의가 합의되지 않고서는 해결될 수 없다.
따라서 본 발표 및 보고서에는 생명과학기술의
있고 앞으로도 많은 동물 종들이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팬더와 같은 어떤 동물들은 동물원에서도 교배를 시키기가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자칫하면 후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복제기술을 사용한다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종 들을 대량으로 번식시키고 보전할 수가 있다. 위의
기술을 ‘세포복제’의 개념으로 포함시키도록 한다.
라는 문제 자체는 이미 수많은 SF 영화와 소설들을 통해 다루어진 소재이다. 하나의 예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여섯 번째 날’에서는 인간의 체세포를 복제하는 기술을 이용한 줄거리를 통해 인간복제에 대한 충격적인 질문을 던져주고
인간의 체세포를 복제해 4세포기까지 발달시켰다고 주장함으로써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바로 이것이 인간배아복제를 시도한 일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복제인간을 태어나게 하는 일은 반대한다. 윤리적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배아복제
배아가 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인간개체복제(human individual cloning)
인간개체복제(human individual cloning)는 한 인간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다른 인간을 만드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크게 수정란분할과 체세포핵이식의 두 가지 기술이 있다. 수정란분할법은 수정란이 4-8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