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있는 통찰과 성찰을 담고 있어서 다른 장르에 비해 읽기가 녹록치 않지만 그런 책들을 읽을수록 처음에 정리되지 못한 지식체계와 사고의 깊이가 어느 순간 자기 나름대로 정리된다. 그래서 일단 한 동안의 고비만 넘긴다면 보다 넓고 깊이있게 세상을 담고 있는 인문학 재미에 점점 빠지게 된다.
사람'은 바로 나 스스로 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면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통찰의 힘이란 비즈니스와 기업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사람에 대한 통찰을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인문학의 힘을 빌어 진정한 사람이 되어보자고 요구한다.
인문학, 경제학 등의 사회과학 그리고 자연과학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인간의 사고 과정과 지식의 구조화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에 대한 학제적 탐구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개인과 사회에 필요한 대안적 가치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작업에 힘
기업의 지난 30년동안의 평균수명은 16년. 놀랄만큼 짧은 기업의 수명은 바로 우리나라 기업가들의 책임능력을 말해준다. 장수기업은 소비자로부터 그만큼 사랑받는다는 이야기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존재목적이 '이익을 남겨주주를 윤택하게 하는 것'이란 당연한 명제에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인문학의 대종을 이루기 때문에 이것이 인문학이 존재하는 사회적 이유이다.
그러나 인문문화적 가치의 절대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쓰레기통에 처박는 것이 한국사회의 상황이다. 대학이 ‘기업처럼’ 경영되어야 한다는 대학의 ‘경영논리’의 출현으로 시장에 필요한 인력을 길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