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충청남도 지역 개관과 방언
2.1. 충청남도의 역사
충청남도가 삼한 시대에는 마한에,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소속되었다. 특히 이 지역의 공주는 백제의 제22대 문주왕 1년(475)부터 제26대 성왕 16년(538)까지(부여로 천도하기까지) 약 63년 동안 백제의 도읍이고, 부여는 공주에서 부여로 도읍을 옮긴 이
방언 혹은 계층 방언이라 한다.
넓은 의미에서 방언이란 일정한 지역이나 사회계층에서 사용하는 언어체계를 뜻하며, 특정 지역과 특정 계층에서만 사용되는 유별한 방언 현상과 더불어 표준어와의 공통적인 현상까지도 포괄한다. 광의의 방언이라는 전제는 표준어와 개별방언의 공통점과 차이점
(2) 표준어에 없는 방언
가라진다 - 베가 서로 엉킨다.
귀재 - 방고래에서 나온 흙이나 아궁이 안에서 나온 묵은 흙.
개걸스럽다 - 밥을 먹는 모습이 천하게 먹거나 천하게 보이며 먹는 모습.
(3) 표준어와 대비되는 방언
ㄱ
고모 - 아재
ㄴ
내버려두다 - 쳐내뻐리다
ㄷ
다니다 - 댕기다
곰배 - 부지
방언과 공통어의 이중 언어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표준어는 공통어를 인공적으로 정련해서 일정한 기준으로 통제한 이상적인 국어이다. 그러나 明治30년 上田万年을 중심으로 하여 표준어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면서 표준어 연구와 교육이 도를 넘어 방언을 없애려는 분위기가 팽배하게 된다.
때도 있고, 고형과 신형 중에서 어느 것이 두루 쓰이는 말인지 결정하기 어려운 때도 있다. 이럴 때에는 둘 이상의 형태를 모두 표준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표준어 규정 첫머리의 ‘교양’이란 국어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어야만 정확한 표준어의 화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