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성’을 숨겨야하고 저속한 것으로 치부하는 사상 속에서 음담패설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왜 저속하게 여기는 성에 대한 이야기를 향유한 것일까. 그리고 과연 이 저속함은 하층민들만의 것이었을까. 음담패설에 관한 우리의 연구는 이러한 궁금증에서부터 시작된다.
꿈을 펼치는 이야기인 한편 꿈을 통해 현실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삶’이 ‘꿈’과 줄다리기하는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민담은 수많은 종류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이야기 문화의 꽃으로 사람들이 꿈을 꾸고 웃음을 나누며 삶의 애환을 달래온 민간문학의 보고라 할 수 있다.
2) 역사 개관
음담패설이나 각종 야사들이 즐비하게 펼쳐져 있다.
유머가 지금 시대에 이처럼 광범위한 대중의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이 시대가 그만큼 비인간화된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유머는 자체적으로 비인간화된 세상을 풍자하며 지극히 인간적인 삶을 주장하는 인간의 사물 인식 방법이자 의사
조선후기 곧 중세에서 근대 이행기 문학 중 근대문학의 형성에 적극적 구실을 했다. 따라서 조선후기 문학예술사에서 근대문학과 근대예술 지향의 측면에서 볼 때, 판소리와 판소리문학 및 판소리 담당층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현대 판소리에 대한 연구의 기초가 되는 시대 구분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