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간의 갈등이 기득권자와 소외 계층들간의 힘겨루기 양상이라기 보단 서로에 대한 오해와 무지라고 진단해 낸다. 결국 감독은 다양한 인류들이 모여 살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정과, 연민의 감정보다는 서로에 대한 진정한 이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내고 있었다. 같은 음으로는 화음을
인종적으로 단일한 공간이자 범주로 간주하여온 것이다. 이러한 집단적 의식 이면에는 인종이란 개념이 없으므로 인종주의도 없다는 인식이 동반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합의 속에서 인종주의는 한국인이 피해자인 경우에만 해당하는 개념으로 이해되어왔다. 1982년 미국 LA에서 발생한 한-흑 갈등에 대
갈등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미국 이라는 나라 속에서 지금껏 흑인은 철저히 마이너리티에 속했으며, 남부 지역 목화밭과 농장에서 노예로서 끝없이 신음했던 그들의 고난과 수난의 한 맺힌 역사를 말하지 않고는 그들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가 없다 . 따라서
인종차별, 남녀차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이러한 편견이란 것은 넓은 관점으로 보아 하나의 개념으로 실제 이해갈등의 산물인 외에도 상상적 공포, 사회구조 등 몹시 다양한 원인을 배경으로 복합적 과정을 거쳐 나온 산물이기도 하다. 편견에 관련한 자세한 논의는 본론에서 더 하기로 하겠다. 그런
갈등주의 교육이론은 기능주의 교육이론의 낙관적인 시선에 대한 비판과 함께 196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1970년대에 세를 확장해 나갔다. “사실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사회안정과 질서유지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통한 사회평등화가 실현될 수 있다는 기능주의적 관점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인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