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은 실제 사회와 전적으로 격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치적경제적예술적 행위 등이 펼쳐지고 있다.
크게 보아, 사이버 공간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모습을 하며 발전하여 왔다.
첫째, 정보의 바다로서의 사이버 공간이
윤리적 규범이나 기준 자체가 변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다.
모든 전통적인 윤리 이론이 현대인의 삶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인간의 존엄성과 인격 가치는 절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고, 정보통신 공동체에서 필요한 덕목으로서 인간의 존엄성 존중, 창조성, 윤리 의식, 책임성, 자
윤리영역의 확립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보기술의 놀랄 만한 발전과 혁신을 진정한 문화 창조와 인간해방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정보윤리의 확립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통신윤리는 컴퓨터로 대표되는 정보기술과 인간가치의 통합을 통해 기술발전이 인간의
정보나 주장을 펴기도 한다. 또한 새로운 인격체를 창출하면서 현실에서 충족시킬 수 없었던 욕구를 해소 할 수 있다. 이러한 익명성은 사람들을 인터넷으로 몰입시키는 강한 유혹으로 작용한다.
② 편리성
인터넷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접근이 가능하다. PC방의
사이버 공간의 익명 언론과 무질서 , 이광재
를 걸고 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았다. 때문에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 빨리 최고 수준의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빠른 인프라구축으로 우리는 어느 때보다 편리하게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PC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전화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