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사나기와 인형사의 융합에 대한 여러 종교적인 접근
1. W. James
W. James에 의하면 종교적 경험은 일상적인 것을 뛰어 넘는 그 이상의 것(More) 과의 연합을 의미하며, 그것은 의식적 자아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깊은 영역(잠재의식적 자아)을 나타낸다. 네트워크 상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어디든
못했으나 많은 영화감독들의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평론가들을 놀라게 한 획기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사이보그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개인의 의미를 잃은 쿠사나기 모토코와 그녀가 쫓던 존재인 인형사의 이야기를 통해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해 커다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인형사’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외무성의 외교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 졌던 프로그램인 ‘인형사’는 자신이 생명체임을 주장한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 또한 갖고 있으며, 말하고 행동 할 수 있는 ‘인형사’를 우리는 과연 생명체가 아니라고 주장 할 수
인형사/puppet maker’라 불리는 해커가 불특정 다수의 인간의 고스트를 해킹하여 의지와 기억을 조작하는 수법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걸 알게 된다.
일본 정부 안에는 있는 공안 6과와 공안 9과라는 두 개의 특수부서. 공안 6과는 외교분쟁을 담당하고 공안 9과는 전뇌와 네트워크 관련 범죄를 처리한다.
인형사라고 불리고 인형사를 잡는 과정을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된다. 사실 인형사는 외무성 산하 조직인 공안 2과에서 비밀 외교와 조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은밀하게 만든 프로젝트 2501의 산물인데 정보가 넘쳐나는 네트워크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 ‘나’로서 존재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