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립(Work-Family Balance) 지원제도는 모성보호제도 또한 가족친화제도와 유사한 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남녀 근로자가 개인의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일 가정양립과 관련한 우리나라 정책과 외국의 정책을 비교분석해
■ 기업의 일가족 양립지원 프로그램
우리나라는 정부가 산전후휴가, 육아휴직제도, 직장보육시설 설치 등을 제도화하고 소수의 기업들이 이를 수용하는 수준으로 일가족 양립제도가 조직문화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갈린스키 외(1991)와 프리드만과 존슨(1996)이 정의한 일가족 양립 발전단계를 보면,
Ⅰ. 한국의 일가족 양립에 관한 현 이슈
Ⅰ-1. 한국의 일가족 양립정책 배경
한국에서 일가족 양립정책이 정책적 관심을 받은 것은 최근의 일이다.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의 제정으로 육아휴직이 도입되었고, 1991년 영유아보육법 제정으로 정부의 보육지원이 시작되었지만 보편적이지 못했고, 제도
정’이라는 대비되는 두 영역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유연근무제도가 일과 자녀양육, 가사와 같은 여성의 부담을 덜고 탄력적 근무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미루어 여성고용정책으로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연근무제도는 공공부문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되
정책을 모성보호정책이라 말하고 있는 데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듯이 이 전체의 책임을 여성에게 지우고, 또한 출산 후 복직을 어렵게 함에 따라 여성인적자원에 대한 투자기피 현상, 채용과정에서의 통계적 차별에 기여하고 있고, 여성의 관리직, 고임금 직종으로의 진출을 어렵게 하는 중대한 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