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하일기> 박지원의 여행로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삼종형(8촌 형) 박명원(朴明源)이 청나라 건륭제의 만수절(萬壽節, 칠순 잔치) 사절로 북경(당시의 연경)에 갈 때 따라가서 보고 들은 것을 남긴 견문기이다.
열하(熱河)는 지금의 청더(승덕)이며, 최종 목적지는 열하행궁 또는 피서산장으로
열하일기란?
조선 정조 때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대표작
26권 10책, 필사본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연을 축하하기 위해
1780년 열하를 다녀온 것을 기록한 연행일기
1783년 완성
왜 열하일기인가?
1780년, 동지사 박명원 일행과
함께 청나라로 향한 박지원
청에서 기록한 26편의 일기가
<열하일
엄중하게 책함과 동시에 문체반정에 적극 호응하라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연암은 반성의 뜻을 담은 정중한 답서를 남공철에게 보내고 더 이상 대응하지 않았다. 연암의 손자인 박규수가 유생들의 비방 때문에『연암집』출간을 포기할 정도였으니,『열하일기』는 이래저래 문제가 됐던 텍스트였다.
일기’속에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 첫 번째 재미가 숨어있다. 또한 ‘광인일기’는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갖고 있는 동시에 노신의 다른 작품들과 연관성을 가지며 의미가 확장되고 심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우리는 상호텍스트성 이론에 근거하여 단절된 아버지와 아들간의 관계를 노신의 작품 속에서
4)『장자』의 영향
최근 연구로 미루어보아 연암의 열하일기(熱河日記)는 상당한 부분에서 『장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연암(燕巖)과 『장자』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데 장자에 대한 연암의 관심을 도강록(渡江錄)에서 먼저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관심의 바탕에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