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일본경제의 장기불황일본은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구조적인 장기불황을 경험하고 있다. 그동안 작은 폭의 경기변동은 있었으나 근본적인 경제 회복은 실패하였다. 현재의 일본경제는 경기부진 지속으로 소비 및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이며 이는 다시 경기부진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
일본 열도 개조론’ 추진에 의한 부동산 투기 확산과 ‘경제사회기본계획’ 실시로 인한 확장적인 재정‧금융 정책이 버블 경제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이로 인해 일본의 과열된 경기가 엔고 등에 의한 경기 불황에 빠지면서, 이에 대한 정부 정책 대응과 맞물려 장기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빠져들게
그 피해자가 결국 국민들이라는 점이다.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부도사태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 준다.한부신은 91년 사업허가 당시부터 끊임없는 정부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로 부실을 키워 온 공기업이다.의원보좌관,퇴직관료 등 경영에는 문외한인 채 역대 정권과의 연줄로 임명된 임직원들
일본 격차 사회의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 98년부터 시작된 일본 기업들의 정리해고 등의 신자유주의적 인적 구조조정은 전후 줄곧 일본 기업들이 고수하던 종신고용과는 반대되는 조치였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장기적 불황에 따른 수요불황은 기업으로 인해 오랜 기간 업적 악화에 허덕이게끔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