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책임을 주장하는 의견 혹은 천황 퇴위론을 주장하는 지식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군부나 관료에 대한 ‘속았다’는 태도와 달리 천황에 대해 일반 국민은 옹호적 입장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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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태평양전쟁(미일전쟁, 대동아전쟁)의 개념
국내 민족 개량주의 세력에게
일본 제국에 경제제재와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하고 이에 반발한 일본 제국이 진주만을 공격하면서 미국이 참전하여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기까지 태평양과 아시아의 영역에서 벌어진 전쟁을 ‘태평양 전쟁’이라 한다.
전시(戰時)에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불렸
3. 일본의 근대국가와 제국주의의 대두
아편전쟁에서의 중국의 패배와 개항과정을 지켜본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는 전쟁 없이 단기간의 교섭을 끝내고 미국과 화친조약을 맺음으로서 서구 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1858미일수호통상조약). 서구와의 무역개방과정에서 대외전쟁이 없었
1. 대동아공영권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塋圈)은 1940년대 당시 일본이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침공할 때 내건 정치적 슬로건을 뜻한다. 여기서 대동아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지칭하는 것으로, 1940년 7월 일본이 국책요강으로 ‘대동아 신질서 건설’에서 처음 쓰인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