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일본인과한국인
특정 문화권에 속하는 사람들의 인간관계나 집단의식의 특성을 이해하고 동시에 이들 특성이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의 하나는 인간관계나 집단 상황에서 타인과의 관계나 응집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대화 속의 언어를 체계적으로 분석
한국인들은 천황의 한국방문을 반대하는가?
이 글은 이러한 의문을 풀기 위하여 설문조사 방법을 사용하여 한국 사람들이 천황에 대하여 가진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천황과 천황제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조선시대부터 한국인들이 천황에 대해 가진 생각들과 설문 내용을 분석하는 순서
일본 열도의 교류는 교류가 지속된 오랜 시간 만큼이나 문화 전래와 전쟁, 36년간의 식민지배, 그리고 냉전시대와 냉전 이후 체제를 지나면서 지금은 군사적 파트너인 동시에 경제적 경쟁자라는 관계로 복잡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메이지유신이래 일본에 있어서는 일본이 처한 국내외적 조건들 속에
지식인들의 사상적 변화와 친일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하지만 사상적 변화의 경우 일제의 영향이 매우 컸을 것이라 예상되며 전향이 곧 친일이라는 의미로 쓰이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조선인뿐 아니라 지배자의 입장에 있었던 일본인, 특히 일본에서의 전향자의 눈을 통해서도 당시의 시대를
우리가 일본을 보는 관점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친일'(親日)과 '반일'(反日)의 감정적인 측면에서 보는 관점과 이에 발전하여 이성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일본을 알자'라는 '지일'(知日)과 '일본을 극복하자'라는 '극일'(克日)의 관점이 있다.
현재 일본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의식은 다분히 반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