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신다는 일상행위를 형식미를 수반한 일종의 예술적인 경지로까지 승화시킨 점에 일본다도의 특색이 있다 하겠다. 이러한 일본다도가 발전한 배경에는 녹차를 즐기는 일본인들의 취향이 있음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리포트는 일본의 ‘다도문화’와 중국과 일본의 차문화에 대해 비
다도는 이런 요소들을 익히며 세련되게 가꾸어 가며 즐기는 일종의 정신적인 유희활동이라 생각 할 수 있다.
2. 다도의 성립과 변천 & 다도의 정신
;중국의 당나라에서 유행했던 다문화는 견당사에 의해 나라시대부터 일본에 전파되었다.
815년 승려 에이추가 임금에게 차를 바쳤다고 하는 기록이
일본의 ‘육우’로 받들여졌다.
에이사이 말차는 그후 그가 주석하던 가마쿠라 수복사, 교토 건인사 등 일본 선종사찰의 다례로 정착됐다. 말차의 보급은 에이사이에서뿐만 아니다. 당시 일본의 많은 승려들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곳에서 차를 접한 그들은 일본으로 돌아와 차문화를 조금씩
일본의 차를 살펴보면 한국․중국과는 달리 발효나 덖음 방식은 찾아보기 힘드며 기본적으로 잎을 쪄내는 제다방식인 증제차로서 그 분류에 있어서 그 가공형태에 따라 센차(煎茶, sencha, 잎차)와 맛차(抹茶, maccha, 가루차)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일본 녹차의 대부분(약 80%)이 센차이나 일본다도에
차례’의 기원이다.
2. 일본다도의 역사와 이에모토 제도
1) 선종과 함께 중국으로부터
중국의 당나라에서 유행했던 다문화는 견당사(遣唐使)들에 의해서 나라시대부터 일본에 전파되었다. 차에 관한 최초의 기록에 의하면 815년 승려 에이추(永忠)가 임금에게 차를 바쳤다고 한다. 당시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