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조치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변국들의 군비경쟁을 강화시키고 동북아 정세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2000년 이후 군사력 증강실태를 살펴보고 『신방위대강』등 현재 수립되어 있는 군사전략의 경향을 분석하여 향후 일본의 해군전략 방향을 고찰하
안보위협이 주로 국가간의 전쟁이었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국제테러, 해적행위, 밀입국, 난민보호, 사이버 공격, 국제범죄의 조직적 활동 등 새로운 형태의 초국가적 위협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는 이러한 현상을 대변해 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재군비와 자위대의 탄생
미국에 의한 일본의 재군비를 보다 본격적으로 촉진시킨 계기는 바로 한반도에서 발발한 전쟁이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은 38선 전역에서 기습적으로 전면남침을 단행하였다. 이미 1949년에 한반도 지역에서 미군이 철수해 나갔고, 애치슨 선언에서 한반도가 언
일본은 헌법으로 전쟁을 포기하고, 육해공군의 전력을 보유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그 원칙은 50년의 6․25전쟁 발발 직후 맥아더 사령부의 지시에 의해 7만 5000의 경찰예비대가 설치됨으로써 파기되었다. 52년 미일 안보조약이 발효되자 일본은 미군의 주둔을 인정하는 한편 일본의 재군
일본은 루거우교[蘆溝橋]사건을 발화점으로 하여 중국침략을 시작하였고, 유럽에서는 파시즘이 대두하여 A.히틀러는 침략을 위한 군비확장에 나섬으로써 세계적으로 전쟁의 위기가 절박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H.바르뷔스, R.롤랑의 제창으로 1932년 8월 암스테르담에서 제국주의전쟁에 반대하는 국제